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✵ 빌리노마드 입문서

쌓이는 글, 이제는 관리해야 한다

by billino 2025. 5. 23.

콘텐츠는 많아질수록 시스템이 필요해진다

처음에는 콘텐츠가 하나씩 쌓이는 게 즐겁다. 하지만 10개, 20개, 30개가 넘어가면서 이전에 쓴 글이 어떤 주제였는지, 어디까지 배포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게 된다. 그때부터 콘텐츠는 관리되지 않은 메모처럼 흩어진다.

이런 흐름을 막기 위해서는 콘텐츠 관리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. 그리고 그 시스템은 단순한 메모장이 아니라, ‘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콘텐츠 캘린더’여야 한다.

Notion은 콘텐츠 생산과 관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도구이다

Notion은 단순히 글을 쓰는 공간이 아니다. 생산 → 배포 → 재활용 → 통계 → 아카이빙까지 모든 단계를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관리할 수 있다.

특히 디지털 노마드처럼 루틴과 구조가 자산이 되는 사람에겐 Notion 기반 콘텐츠 관리 시스템이 매우 강력한 무기가 된다.

콘텐츠 관리 Notion 기본 구조

항목설명
제목 글 제목 또는 주제 키워드
상태 기획 / 작성중 / 완성 / 예약 / 발행됨
카테고리 예: 수익화, 루틴, 도구, 마인드셋 등
채널 블로그, 인스타, 유튜브, 뉴스레터 등
리포지션 여부 릴스 전환 / 카드 콘텐츠 / PDF화 등
업로드 날짜 예약 발행 or 완료 날짜 기록

이 표 하나만 있어도 지금까지 쓴 모든 콘텐츠가 ‘맵처럼’ 보이기 시작한다. 또한, 빈칸만 채우면 콘텐츠가 완성되는 루틴으로도 작동한다.

생산 → 배포 → 재활용까지 한 흐름으로 관리하라

Notion의 진짜 강점은 단순 저장이 아니라 콘텐츠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점이다. 예를 들어 ‘작성 완료’ 상태에서 리포지션 대상이 ‘O’로 체크된 글만 필터링하면, 이번 주 인스타 카드용 콘텐츠를 바로 추출할 수 있다.

또한 ‘발행 예정 날짜’를 설정해두면 일간 콘텐츠 캘린더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. 이런 방식으로 글쓰기와 배포, 리사이클링을 **한 곳에서 설계할 수 있게 된다.**

콘텐츠는 시스템화될 때부터 자산이 된다

글을 쓰는 시간보다, 글을 찾고 다시 쓰는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. 하지만 Notion 기반 콘텐츠 시스템이 있다면 한 번 쓴 글이 언제든 다시 사용 가능한 형태로 보관된다.

이 구조는 단순 편의성 문제가 아니다. 지속 가능한 루틴을 유지하고, 콘텐츠를 수익화로 연결하는 핵심 조건이다.

디지털 노마드에게 콘텐츠는 일이다. 그리고 그 일은 반드시 ‘정리된 흐름’ 안에서 굴러가야 한다. 이제는 감각이 아니라 구조가 필요한 시점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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